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꼼지락공원(서구 중리동 26-2)을 명칭 변경 후 폭염 대비 바닥분수 수경시설 등 2,898㎡ 규모로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중리롯데캐슬 재건축사업으로 지정된 어린이공원 부지로 당초 서부12공원 이였던 것을 꼼지락발전소(청소년 문화의 집) 옆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연관성을 위해 지난 7월 중순 대구시 공공용물 명칭 재개정 심의 후 꼼지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꼼지락공원은 별문양 바닥분수 1개소를 조성하여 안개노즐과 직사노즐 등을 혼합한 다양한 형태로 분사하여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달서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공원에 그물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기구 및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인근 학생들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닥분수 운영은 9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공원 환경을 가꾸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길어질 수 있으니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다양한 수경시설과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