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 의욕을 북돋아 혁신적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오밸류컴퍼니팀(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과 파랑새팀(아이디어 부문)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7일(수)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5개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4주간의 창업캠프(6.27~7.19),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의 2개 부문에서 총 6팀의 수상팀을 선정(부문별 각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1)했다.
‘빅데이터 기반 전원·단독주택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밸류컴퍼니’팀은 아파트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전원·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매수자를 대신하여 부동산전문가가 사전에 주택을 점검해주는 서비스 등을 통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주택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외국인유학생 원스탑 종합중개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랑새’팀은 부동산 매물등록 정보 외에 외국어 지원, 전담매니저 및 계약 관련 법률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유학생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기존 외국인 중개커뮤티니들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기반 Tech 스타트업 매장공유 플랫폼’을 제시한 ‘티에프코퍼레이션’팀,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부동산 가격변동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시한 ‘뭐집’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에서는 ‘빈방연금 프로젝트’를 제시한 ‘탱커펀드’팀,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유휴토지의 스마트 경작을 위한 신뢰기반 임대서비스’를 제시한 ‘오영화’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초보자취생을 위한 중개사 추천서비스(미들맨팀), 부동산 매물영상 분석 플랫폼(강미진팀), 상가권리금 평가 및 매칭 서비스(무피팀), 상가공실 솔루션 제공(공실타파팀)과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이번 대회의 수상팀(총 6팀)에는 총 1,5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중 2팀을 선정해 8~9월 중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유혜령 과장은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등부동산서비스 산업 내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가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창출의 장과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내실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