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주류제공 등 각종 불법 영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 합동점검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능 당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6일간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주류 제공 등 각종 불법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내 호프집, 소주방, 나이트클럽 약 200여개소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주류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여부 등이며, 청소년 보호 관련 리플렛 전달 등 홍보 및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들이 탈선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건전한 식품접객문화 정착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