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30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유물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로 구축하는데 필요한 경비 6억 4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07년~’18년까지 12년간 진행된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사업에서 생산된 60여만점의 유물자료를 총 4년(‘17~’20) 동안 정리.가공하여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사진.도면.동영상 등의 유물자료 정리 및 가공(22만건)에 3억 4천만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3억원이다.
통일부는 이번 기금 지원을 통해 지난 12년간 진행된 공동발굴 유물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술연구 등의 목적으로 각계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 남북협력사업의 성과가 국민에게 확산.공유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