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참여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
작은도서관은 구ㆍ군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마을공동체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단위 도서관으로 대구지역에는 230여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
하반기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아기랑 엄마랑 동화놀이터’, ‘생각 톡톡 책놀이 두드림’등 6개 프로그램이다. 신청 접수순으로 8개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은 8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대구대표도서관 홈페이지(http://hub.tglnet.or.l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중앙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자료가 부족한 작은도서관에 200권 이상의 책꾸러미를 2개월간 무료택배 대출해 주고 있으며, 멘토와 멘티도서관을 구성하여 신설 작은도서관의 운영 전반에 대한 1대1 맞춤형 멘토링 지원, 자료전산화 운영 교육, 자료정리방법, 자원봉사자 실무교육, 작은도서관 운영 전반에 관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등 지역의 작은도서관별 상황에 맞는 실무 지원을 통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중앙도서관 장해광 관장은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전 연령층의 지역주민들이 마을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을 활성화 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문의 및 참여방법은 독서문화과(☎231-2033, 20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