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9월 2일부터 50~60대 신중년을 위한 하반기 ‘5060청춘대학’의 문을 열고 경력개발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060청춘대학’은 건강, 재무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인문·소양과정과 학습 후 일자리 연계(사회공헌활동)를 지원하는 일자리연계과정으로 나누어 하반기 3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생설계 과정은 건강, 재무, 소통 등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일자리연계과정은 ‘국민안전관리사 자격과정’과 ‘아동 성인지 교육전문가 과정’으로 각각 운영한다.
특히, 일자리연계과정은 교육 수료 후 유성구의 연계.지원으로 경로당, 어린이집을 찾아가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올해 유성구에서 처음 시작한 ‘5060청춘대학’은 상반기에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7일에는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상반기 치매 예방교육 전문가 과정 수료자 22명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임인 ‘동행’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인생100세 시대에 중년은 무엇을 하며 살아왔나 보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5060청춘대학을 통해 제2의 활기찬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청춘대학 참가신청은 이달 27일까지이며, 50세~64세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유성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042-601-650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