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1일까지 3일간 제주 서귀포시와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교류는 2011년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장흥군과 서귀포시 양 도시의 꿈나무들의 교류로 상호간의 문화와 풍습을 배우고 상호우의를 다지고자 추진됐다.
이번 교류에는 양 지역 초등학교 4·5학년생 7명씩 총 14명이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장흥지역의 학생 가정에서 머무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학생들은 ▲장흥생활문화 체험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관람 ▲정남진 전망대 관람 ▲우드랜드 목공예 체험 ▲물축제장 수상 체험 ▲물과학관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중 3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과 참가학생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우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겨울방학에는 서귀포시에서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