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근로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청년희망디딤돌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8명이 사업에 신청해 최종 11명이 선정됐다.
선정자 11명은 월평균 200만원 이하의 소득은 받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근로청년이다.
청년희망디딤돌통장은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통장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장흥군이 똑같은 금액의 10만원을 자립지원금으로 지원한다.
36개월 적립하여 만기 시 본인이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3년간 차곡차곡 모인 적립금은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상환 등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