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8일 ‘정보보안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운영, 16명의 청년 교육생이 수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 청년 중심의 맞춤형 취업훈련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4월 23일부터 ‘정보보안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관내 거주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을 중심으로 평일 4시간씩 총75일 300시간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였으며 오는 8일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민선7기 중랑구는 작년 9월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네트워크 구성,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등 청년문제 해결과 지원에 다각도로 힘을 쏟고 있다.
구는 내년 신내3지구에 문을 열 신내지식산업센터, 2022년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등이 조성되면 많은 일자리가 새로이 창출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4차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인프라 구축 및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본 과정을 기획하였다.
이에 청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취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취업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네트워크 및 서버구축, 클라우드 시스템 운용 등과 같은 실무 위주의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실무자 특강 및 이미지.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맞춤형 취업캠프를 실시하여 교육 내용이 실제 면접에서 활용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5회에 걸친 현직자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을 통해 교육 수료 전 4명의 취업자를 배출하였다.
구는 직업훈련 종료 이후에도 수료자들에게 취업약정 업체 및 구인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직업 훈련 교육과정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교육 뿐만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 취업특강이나 올 하반기에 개소하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내 청년 공간 마련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