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저소득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퇴치용품을 지원한다.
구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8월을 맞이하여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모기퇴치 훈증기 4,000여 개 및 원터치모기장 50개를 배부했다.
건강취약계층의 대부분은 저소득 노인 및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으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모기퇴치를 위해 독성이 강한 모기향 또는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구는 취약계층의 건강 환경을 개선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추경을 확보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폭염 대비 안부를 확인하고 모기퇴치용품을 함께 전달해 구민의 건강을 챙겼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여름나기 용품 지원이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