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13일 화산체육관에서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줄넘기 한마당 문화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20개 팀을 이뤄 단체 줄넘기와 유아줄넘기 스피드30초 경기, 왕중왕전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주시도 이날 행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동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알곡어린이집 등 우수보육시설 15개소의 보육교직원 15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문용식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날 “줄넘기 한마당 문화축제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 유아들이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는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유아들에게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심어주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우리지역 인재로 자라날 꿈나무들이 오늘 줄넘기한마당 대회 행사를 통해서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배우게 됐을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전주시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토대로 자신의 세계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