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동 수리마을에 열린육아방, 우리동네 키움센터,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주민들이 필요한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앞서, 서울시는 襪분동네 생활SOC 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누릴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자치구 대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은평구는 불광동 ‘수리마을 생활기반복합시설’설치 사업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복합시설 안에는 영유아 놀이공간·육아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열린육아방, 초등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및 수리마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작은도서관이 만들어져 지역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빠르면 2020년 말까지 조성 완료되며, 예산은 최대 20억원이 시비로 지원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공동주택(아파트)에 비해 기초생활인프라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