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25)가 일본투어(JGTO) 2부투어격인 아베마TV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일본 토조노모리 컨트리클럽 토조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열린 ‘TI 챌린지 in 토조노모리 2019(총상금 1,500만엔, 우승상금 270만엔)’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일본투어 큐스쿨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2017년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함정우는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그 해 ‘KPGA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 신인의 자리에 등극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SK telecom OPEN 2019’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뒀고 현재 10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4위(2,546P),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332,921,681원)에 올라있다.
함정우는 “2019 시즌 아베마TV투어 첫 출전이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라며 “올해 샷감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우승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정우의 이번 우승으로 9개 대회를 마친 2019 시즌 아베마TV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올린 승수는 총 4승이 됐다.
한편, 함정우에 이어 권기택(37)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 김성현(2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 올해 아베마TV투어에서만 2승을 하며 현재 아베마TV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는 통산 2승(KPGA 코리안투어 1승, 일본투어 1승)의 박준원(33)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7위, 2016년 일본투어 ‘간사이오픈’ 챔피언 조병민(30)과 2014년 ‘KPGA 명출상’ 수상자 박일환(27)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5위, KPGA 코리안투어 1승의 이동민(34.동아오츠카)이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8위, 통산 4승(KPGA 코리안투어 2승, 일본투어 1승, 군인 신분 1승)의 허인회(32.스릭슨)와 박은신(29.비전오토모빌), 김영웅(21.골프존)이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나란히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스출처 :[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