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2일간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 70명을 초청하여 “화순에서 만나는 농촌문화체험 가족캠프”를 청풍면 백운생태산촌마을에서 실시했다.
도시민 농촌문화체험 가족캠프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정착에 필요한 농촌생활 및 농업생산 활동의 기본지식을 배우고, 지역의 선도농가등과 관계 형성으로 성공적인 이주 정착을 돕기 위해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하여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이날 참석한 부모와 자녀들은 고구마캐기, 감따기, 강정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고 느끼고, 배워가는 시간으로 농촌의 풍요로움과 여유로움, 가을의 정취를 만났다며 화순으로 귀농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선배 귀농인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 귀농성공담, 귀농시 주의사항뿐만 아니라 농사체험, 작물재배 방법 등을 나누어 귀농과 농촌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으며 온가족이 함께 귀농귀촌을 이해하는 현실적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농촌문화체험 가족캠프를 운영하여 도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로 활력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