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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고농도 미세먼지 신속 대응능력 높인다


영광군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상황을 상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영광읍사무소 옥상에 설치된 이 측정망은 시운전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동돼 대기 오염도의 신뢰성을 높일 뿐 아니라 미세먼지 예·경보제 시스템 구축 및 야외활동 가능 여부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어린이 및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측정 자료는 지역실정에 맞는 대기정책 수립에 따른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영광군 홈페이지 및 환경부 ‘에어코리아’,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서 문자서비스 신청 시 미세먼지 예보·경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당일 오후 5시 기준, 전남 지역의 다음날 미세먼지가 “매우나쁨(76㎍/㎥이상)”으로 예보된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저감조치가 시행되며, 조치내용으로는 행정기관·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및 도로 청소확대, 공공 대기사업장 및 건설공사장 가동시간 조정, 자동차 공회전 집중점검 등이 실시되고 오는 2019년 2월15일 이후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미세먼지 정보에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2019년도 한눈에 알아보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다가가는 환경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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