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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음충전’ 포럼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포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음충전’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존감 강화 특강과 서구의 자살시도현황 및 지역사회 전략에 대한 토론 등 총 2부로 진행됐다.

그동안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군 집중 사례관리 하는 등 생명사랑 환경과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힘 쓴 결과, 서구자살률이 인구 십만 명 당 2012년 30.3명에서 2017년 19.8명으로 6년 동안 지속해서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정신건강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대책을 논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정신건강이 개인의 문제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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