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11일 삼성창원병원에서 ‘2018년도 제10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 중요성의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응급처치 교육을 늘려 ‘건강하고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일반부 10개 팀, 고등부 12개 팀 등 22개 팀이 참가하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대처 상황극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시연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현재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도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경연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을 길러 도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람중심 경남복지 실현 차원에서 내년부터 응급의료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정지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되며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실시하면 생존율이 3배이상 높아진다. 또, 자동심장충격기까지 활용하면 80%까지 생존율을 높힐수 있어 적절한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생명구조에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