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는 시(市) 영유아 영어 교육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부산 글로벌 영유아 영어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올해 시범적으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30명을 모집해 양성하며, 모집 인원은 외국인 15명, 내국인 15명, 총 30명이다.
외국인은 ▲영어권 국가 출신(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이며 ▲외국국적동포(F4) 또는 결혼이민(F6)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로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여야 한다.
내국인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로 ▲토익(TOEIC) 850점 이상, 토플 아이비티(TOEFL iBT) 90점 이상이면 우대한다.
이번 과정은 어린이 테솔(TESOL) 기반의 교육을 통해 영유아 맞춤형 영어 교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습에 참여해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6주간의 과정을 거쳐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들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민간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며, 시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늘(14일)부터 11월 17일까지며,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6주간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선발 시험을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 운영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어린이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는 이번 과정에 부산시민과 부산 거주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