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연구원, 통계활용 지역정책 수립‘으뜸’

전북연구원,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지역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시민 맞춤형 연구에 있어 호남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전북연구원은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2024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지역통계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호남·제주권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전북 지역통계 개발활용 지자체 최초 에너지복지 기본계획 수립’은 전기, 도시가스 등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에 대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계획이 수립된 연구다.

에너지복지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관련법 부재 및 관련 통계가 없어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에서 에너지복지 현황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통계를 개발, 통계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책임자인 이지훈 박사는 마을단위 에너지복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도내 마을 이장(927개 마을 응답), 도내 복지전문가, 전기 미공급 마을 현장조사 등 다양한 조사를 통해 여건과 수요를 파악했다. 또한 2023년 국회 에너지복지법 제정 토론회에 참여 정부차원의 에너지복지 통계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 지역통계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이번 수상은 통계라는 근거기반의 정책연구를 통해 전북자치도 발전 그리고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실사구시 싱크탱크를 추구한 연구원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미세한 부분까지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북만의 통계를 적극 개발하여 활용하는 일에 결코 게을리 하지 않고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전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연구원 사례는 통계청 본청이 주관하는 본선 우수사례 공모에 출품 타 지역의 우수사례와 경쟁을 벌이게 되며, 14일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발전토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이지훈 주축신산업팀장이 우수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전북특별자치도]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