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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경쟁’ 김천상무, 포항전 3연승 도전한다!


[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천상무가 포항전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1월 1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2승 1무로 포항에 강한 모습을 보인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포항전 3연승에 도전한다.

‘네 경기만의 승리’ 김천상무, ‘네 경기째 무승’ 포항
김천상무는 지난 수원FC전 네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동경, 김대원, 서민우, 박상혁, 이승원 등 주전 자원이 징계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전술과 선수조합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경준, 최기윤, 추상훈, 맹성웅 등 상대적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선수들을 조합했고, 이를 통해 기동력에 중점을 둔 전술로 수원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여기에 김준호도 데뷔하며 새로운 얼굴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면 포항은 상황이 좋지 못하다. 최근 리그 네 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이에 더해 6일 산둥 타이둥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인한 피로 누적도 발생한다. 새로운 전술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김천상무는 최근 상황이 좋지 못한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다는 다짐이다.

‘왼발의 마법사’ 이동경 복귀-‘슈퍼보이’ 김경준 발끝도 기대
오는 포항전 반가운 소식 중 하나는 이동경의 복귀다. 그는 지난 35R 강원 원정에서 경고를 받아 5회 누적으로 지난 36R에서 뛸 수 없었다. 한 차례 출장정지 이후 오는 포항전에서는 이동경이 돌아올 예정이다.

정정용 감독도 지난 수원FC전 기자회견에서 “동경이의 경우 역할이 크다 보니 (결장이) 아쉽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남은 경기에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이동경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동경 역시 지난 세 경기 활약이 다소 아쉬운 감이 있기에 오는 경기에서는 절치부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지난 경기 도움을 기록한 김경준의 발끝도 기대된다. 그는 34R부터 세 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모재현의 결승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도 생산한 만큼, 내친김에 오는 경기에서는 득점까지 노린다는 각오다. 정정용 감독도 수원FC전 경기 종료 후 “이번에는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니 다음에는 골을 넣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김경준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KFN,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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