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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계속되는 대기정체로 중부권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계속되는 대기 정체로 인한 잔류 미세먼지 축적, 오후에 황사 영향

[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3월 23일 01시를 기해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중부권역은 22일 24시 평균농도 76 μg/m3, 23일 01시 평균농도 78 μg/m3으로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오전 9시 현재 평균 농도는 62 μg/m3으로 고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연일 계속되는 대기정체로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돼 발령됐으며, 오후에 황사의 영향으로 농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황사는 21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22일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여 오후부터 미세먼지(PM10) 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하면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고 향후 데이터 추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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