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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테크노파크가 손잡고 지역단위 고졸취업의 혁신적인 협력모형을 만든다

지역 고졸청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청-테크노파크 간 협력모형 구축

[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테크노파크는 2월 2일 대구벤처센터(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지역단위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전체 참가자 30명 중 10명만 행사장에 참석하고, 그 외 20명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행사장의 밀집도를 최소한으로 낮추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청년고용 및 지역경제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에 남는 비율이 81.1%로 매우 높은 ‘지역 친화적 인력'인 고졸청년 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세 기관이 합의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와 대구시광역시교육청은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구테크노파크 지원기업 중 우수 기업 등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관련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고졸청년 기술인재 채용수요 발굴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기관은 전문가 인력자원 제공, 견학?체험기회 제공, 시설 이용 등을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고졸청년 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지원기업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홍보에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협력 모형이 다른 시도교육청 및 테크노파크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협약에 이어 지원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계고 교장단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현장에 최고경영자(CEO)와 교장 대표 각각 3명이 직접 참여하였고, 그 외 최고경영자와 교장 선생님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박만희 대구테크노파크 지원기업 대표이사는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은 우수인재에 늘 목마르다. 우수인재를 육성해주신다면, 좀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하겠다.”라며 우수인재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최경묵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기업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더 노력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친화적 인력’인 고졸청년 인재들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로 화답했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오늘 업무협약은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교육청과 모범적인 기업지원기관이 손을 맞잡는 의미 있는 약속으로, 우수협력 본보기로 정착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대구 직업교육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향후 대구 스타기업에서 125명, 대구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서 376명 등 총 500여 명 정도의 고졸 채용수요가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라며, “지역기업이 우수 고졸 기술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고졸청년 인재들을 위한 업무협약식 행사를 준비해준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대구공업고등학교 관악대가 축하영상을 보내와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업무협약 행사 종료 후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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