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경남신문·BNK경남은행이 주관하고, 경상남도·LG전자가 후원한 ‘31일간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행사로 감사패와 단체상인 ‘봉사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린 이번 헌혈캠페인은 거창군민 74명이 사랑 나눔에 참여한 결과, 경남도 내 헌혈 참여율이 높은 단체로 선정되어 감사패와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0년에 총 1,385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2019년에 총 1,617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인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거창군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이번 감사패 및 ‘봉사상’ 수상을 통해 헌혈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표현하여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됐다.
이와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은 경남신문과 함께 지난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공로와 이번 헌혈캠페인의 수상을 격려하는 감사패와 ‘봉사상’을 거창군에 전달해 거창군민의 따뜻한 사랑 나눔을 격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헌혈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31일간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거창군에 감사패와 ‘봉사상’을 안겨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