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서부 관내 초·중학교 온라인 개학 준비 완료

힘내라 영상 제작 프로젝트, 마스크 선물 등 학생 응원 릴레이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영주 교육장)이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서부 관내 초·중학교가 원격수업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 스마트기기 대여,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 과목별 콘텐츠 구성, 원격수업 교사 연수, 원격수업 시범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온라인 개학 준비를 진행했다.

현재 서부 관내 초등학교는 ‘e-학습터’를 중심 학습플랫폼으로 활용키로 했다. 중학교는 43교가 ‘e-학습터’를, 16교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해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참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어려움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서부 원격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 스마트기기 사용과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있다면 서부 원격교육 콜센터(초등학교 ☎ 600-9881~4, 중학교 ☎ 600-9891~4)로 전화하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을 응원하는 작은 이벤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봉산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전교직원을 소개하는 릴레이송 동영상 ‘힘내라 봉산중’을 제작해 ‘e-학습터’에 탑재했다. 또 중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 준비사항들을 요약한 동영상 ‘슬기로운 중3 생활’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사들의 정성을 담은 마스크 선물 릴레이도 계속되고 있다. 광주동명중학교는 교사들이 지난 3월 초부터 자율적으로 ‘천 마스크 만들기 연수’를 통해 ‘네오플랜 원단 마스크’를 손수 제작해 교과서와 함께 신입생에게 배부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지만 현재 모든 교사들이 학교에 출근해 원격수업에 대비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학교가 처음 시도하는 원격수업의 시행착오가 최소화 되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