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한의사가 취약지역 경로당 6개소를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을 펼친다.
달서구는 2월부터 11월까지 달서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6명과 경로당 6개소를 1:1 매칭하여 월 1회 방문해 한의학적 건강교육, 건강상담, 건강관리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경로당 선정은 건강서비스 이용이 취약한 지역의 경로당을 우선 선정했고, 한의사들은 월별로 치매, 중풍, 당뇨 등 노인성질환을 주제로 한의학적 건강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상세한 건강상담 등 경로당 주치의 역할을 맡아 활동한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사도 한의사와 동행해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빈혈 등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상담도 해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료기관에 방문하시지 않아도 경로당에서 건강관리서비스 혜택을 받음으로써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