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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체전을 빛낸 주인공 4천여 명‘볼런티어 선수단’해단식

함께 활동한 동료 봉사자들이 추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50명 서울시장 표창 수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는 12월 3일(화) 13시 30분 서울극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자원봉사자와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해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양 대회 12일간 8개 분야에서 총 4,066명(전국체전 2,503명, 장애인체전 1,563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했다.

만 92세(1928년생) 최고령자부터, 만 18세(2001년생) 최연소자까지 전 연령대가 자원봉사로 함께했으며, 서울시민뿐 아니라, 제주도 거주자부터 국내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학생까지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볼런티어 선수단'이라는 이름처럼,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활약한 또 하나의 선수였다.이들은 내·외국인 손님맞이부터 개·폐회식, 성화봉송, 경기 운영지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해단식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자원봉사 지원 및 선발부터 교육훈련, 붐엄 캠페인, 대회 지원 등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활동의 전 과정을 돌아보고, 수고한 모두와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봉사단 일정을 공식 종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추천제를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것처럼, 해단식 역시 가족 및 지인들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참여를 격려하고 지지했던 가족 및 지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자원봉사자로 세우고 인정받는 경험을 만든다.

더불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50명을 선정하여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 자원봉사자는 각 경기장에서 함께 활동한 동료 봉사자들이 직접 추천하고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전국체전 경험을 통해 변화하거나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원봉사자 커리어북’을 제작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해단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기본교육, 일감개발 워크숍, 리더 자원봉사자 교육, 발대식에 이어, 'V히어로'라 적힌 마지막 배지를 지급받아 전국체전 참여단계별 5종 배지 모음을 완성하면서 마지막 임무를 마치게 된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100회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서울에서 열린 전국체전이 자원봉사자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시민들이 서로를 자원봉사자로 세우고, 인정하고 격려하는 과정으로 자원봉사 문화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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